어느 때보다 정신없던 2022년이 지나고, 마무리를 위한 종무식을 진행했습니다.
사명 변경 전에도 매년 진행했던 종무식이지만, 핑거랩스 이름으로는 처음인 종무식 이었는데요.
희노애락과 크고 작은 즐거움이 가득했던 종무식 현장을 함께 보시죠.
오전 중에는 각 팀별로 업무 및 2022 회고하는 시간을 갖고 오후부터 시작한 종무식.
소고기집에서 실컷 포식하고 팀대항 카트라이더로 텐션을 올린 후, 마지막 미팅 장소로 향했습니다.
이번 종무식에에서는 핑거랩스 굿즈를 나눠드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2023년 다이어리와 직접 DIY할 수 있는 스티커,
그리고 핑거랩스 로고가 예쁘게 새겨져있는 사무용품들을 나누어드렸습니다.
컬러는 당연히 핑거랩스 메인 컬러인 오렌지색깔이었지요.
회사 굿즈에 진심인 만큼 오랜 시간 정성들여 제작했답니다.
사내 디자인팀도 참여하였고, 업체와의 긴밀한 소통 끝에 탄생한 핑거랩스 굿즈!
구성원분들이 예뻐해주셔서 그만큼 뿌듯한 시간이었지요.
본격적인 종무식이 시작되고
2022년 한 해 동안 어떤 일들이 우리에게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들을 어떤 식으로 해 나가야 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한 해 동안 무슨 일이 있었지...? 라며 돌이켜 생각해보면 멍-하기만 한데, 정리하다 보니 정말 다양하고 많은 일들이 22년도에 있었더라구요.
2023년에도 다양한 일들이 있겠지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함께 잘 해나가보겠다고 결의도 다져봅니다.
그리고 모두가 기다리던 대망의 시간. 럭키드로우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전 구성원 모두가 선물을 가져갈 수 있고, 사실 특별히 별로인 선물은 없습니다.
그치만 최상위 선물들이 특히 굉장하여 다른 이들이 상대적 박탈감이 느끼게 된다는 것이...어...조금.....
늘 그랬듯이 대표님께서 첫 타자를 뽑아주셨는데요.
이번 럭키드로우 뽑기는 [2022년 올해 나의 키워드와 2023년 내년 나의 키워드]를 적은 포스트잇을 뽑아
해당자가 나와 의미를 말하고 럭키드로우 뽑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어요.
핑거랩스 컬러인 오렌지색에 빼곡히 적힌 핑랩피플들은 무슨 이야기를 적었을까요?
시선을 강탈하는 키워드도 있었고 무난무난한 키워드도 있었지만
중요한 것은 모두가 저 하얀색 뽑기에 손을 넣어 본인의 손으로 직접 뽑기를 해야한다는 점!
문장 그대로 [희비가 교차하고 희노애락이 넘나드는 시간] 이었습니다.
도대체 모두가 선망하는 선물이 뭐길래 그렇게까지 희비가 교차했냐?! 라고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우선 PS5, 플레이스테이션5를 뽑으신 LS님을 보여드립니다.
뽑기의 초반부에 나와서 모두의 탄성과 야유를 한 몸에 사셨는데요, 그러한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는 듯 우리의 LS님정말 기뻐보입니다...
반면에 뽑기 갯수도 많고, 선호도가 높은 선물에 비해 덜 인기인 선물이 뽑혔을 때는
핑랩피플의 함성(?)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아 부럽다 내가 꼭 뽑고 싶었는데, 벌써 마감되었어? 아쉽다 등등...
....이게 바로 진정한 동료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 가장 큰 야유(?)를 들었던 한 분.
늘 그렇듯 기대없다는 듯, 본인은 운이 없을 거라며 심드렁하게 뽑기를 뽑았다가 엑스박스를 뽑아 특히 남자분들의 야유와 함성을 가장 크게 들은 BY님 입니다.
표정도 가장 다채로웠는데 또 그걸 카메라에 잘 담아주신 분이 있어 그의 희노애락은 영원히 박제 되었습니다.
자, 럭키드로우는 계속 이어집니다.
50명이 넘는 구성원들의 키워드의 의미와 회고를 듣고 럭키드로우를 계속 진행하다보니 만만치 않은 시간이 소요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핑랩피플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하는 시간은 소중하고도 즐거웠습니다.
바쁜 일정과 다양한 업무를 잘 소화하려다 보니
전보다는 서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적었던 걸까 아쉽기도 했던 한 해였는데
이 시간에 함께 하면서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2023년에는 서로 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핑랩피플 모두 더욱 가깝고 화목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2022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3년에도 항상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어보아요.
행복하쟈~ 아프지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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